김상열 OCI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왼쪽에서 네번째)는 지난 1일 충남 홍성군 충남교육청에서, 초등학교 32곳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기증한다는 내용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OCI

 
OCI (124,500원 상승3500 -2.7%)는 지난 1일 충청남도 홍성군 충남교육청에서 '솔라스쿨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기증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OCI의 그린에너지 사회공헌활동 '솔라스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김상열 OCI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OCI는 충남교육청 소속 초등학교 32곳에 5㎾급 태양광발전시설을 무상으로 기증하고 향후 3년동안 설비 운영과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2011년부터 시작한 솔라스쿨 프로젝트는 5년동안 총 100억원을 투자, 전국 시도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초등학교 300곳에 태양광 설비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충남에 앞서 인천·강원·전북·전남·경남·충북 등 초등학교 171곳에 태양광 설비가 설치됐다.

김상열 부회장은 "솔라스쿨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돼 충남지역으로 확대됐다"며 "초등학생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갖게 하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입력  : 2014.10.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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