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과학산업단지 지사공장에 들어선 성우하이텍의 태양광발전소. 성우하이텍 제공


 
부산 자동차 부품업체 성우하이텍은 부산 과학산업단지 지사공장에 1.3㎽(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성우하이텍 태양광발전소는 지사공장의 지붕 1만4700㎡에 설치돼 연간 1.314㎽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일반 주택 36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이 태양광발전소 가동으로 연간 550t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어 나무 10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

시공은 경남의 신재생 전문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주)쏠라이앤에스가 담당했다. 성우하이텍은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공급 의무화 정책에 부응해 앞으로도 태양광발전소 추가 건립 등 신재생 에너지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국제신문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2014-10-01 20:36:36/ 본지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