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가 일본 건설사와 70억원 규모의 태양광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는 일본 건설사인 하야시모토와 태양광 모듈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 금액은 70억 원 상당으로, 계약 기간은 2014년 9월부터 2015년 9월까지다.

신성솔라에너지는 2012년 일본 지사 설립 이후 경쟁력 있는 제품과 꾸준한 영업활동으로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타이요우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아사히 알렉스, 하야시모토까지 총 205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시장은 올해 태양광 수요가 9G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추가 계약체결도 기대된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일본의 건설사 하야시모토는 2013년에도 신성솔라에너지와 32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신성솔라에너지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이 이번 계약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일본시장 공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 수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지 기자 (pej@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14-09-30 10:10:43
최종작성일자 : 2014-09-30 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