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6일까지 신청…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서울=뉴스1)  강동구는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와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을 위해 '2014년 주택 태양광 추가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2kW(키로와트)이하 설치 시 1kW당 111만원씩 최대 222만원을, 2kW 초과 3kW 이하 설치 시 1kW당 94만원씩 최대 282만원을 지원한다.

설치용량에 따라 지원금에 차등을 두는 이유는 각 가구에서 사용하는 전기 사용량에 맞는 규모로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주택 소유주 또는 소유 예정자로 최근 1년간 월평균 전력 사용량이 600kWh 미만인 가구다.

지원 신청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구청 맑은환경과에서 받는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사업은 단순히 태양광 보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태양광 설비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일로부터 5년간 무상 A/S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태양광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문의가 늘고 있다"며 "월 500kWh사용가구의 경우 3kW 태양광 설치시 10만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만큼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강동구청 맑은환경과(02)3425-5940.


고유선 기자 | 2014.09.03 10:31:24 송고  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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